십자인대 부상자로 베스트XI 나온다...부상자가 많은 이유는?

김환 기자 2023. 11. 23.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이 나왔다.

축구 컨텐츠를 제작하는 '스코어90'은 현재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공개했다.

네 선수 역시 시즌 초반에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지금까지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유독 축구계에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비롯해 큰 부상을 입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코어90

[포포투=김환]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이 나왔다.


축구 컨텐츠를 제작하는 ‘스코어90’은 현재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네이마르(알 힐랄), 브릴 엠볼로(AS 모나코),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최전방에는 네이마르, 엠볼로, 그리고 예레미 피노가 섰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중순 우루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르던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다. 검진 이후 왼쪽 무릎 십자인대와 반월판 부상을 입었다는 게 확인됐다. 최근 수술을 받고 현재는 회복 중이다.


엠볼로는 시즌 초반 훈련을 받는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12골을 넣으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던 엠볼로이기 때문에 모나코는 엠볼로의 부상 소식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비야레알의 공격수 피노도 엠볼로와 마찬가지로 이달 중순경 훈련을 받던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중원에는 이반 페리시치,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가비가 배치됐다. 페리시치와 부엔디아 모두 시즌 초반에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가비는 최근 열린 스페인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해 공을 컨트롤하던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고통을 겪었다. 세 선수 모두 이번 시즌 내에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건 힘들어 보인다.


수비진은 타이론 밍스, 밀리탕, 웨슬리 포파나, 그리고 위리엔 팀버가 구성했다. 네 선수 역시 시즌 초반에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지금까지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골키퍼인 티보 쿠르투아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부터 유독 축구계에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비롯해 큰 부상을 입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 시즌 도중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등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에게 신체적인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상자가 많은 프리미어리그(PL)의 감독들도 입을 모아 경기 일정이 지나치게 타이트한 탓에 선수들의 부상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 펩 과르디올라 감독, 미켈 아르테타 감독 등 대다수가 선수들이 지나칠 정도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