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박정연 "'종종 쫓아다니는 종종이', 종종걸음도 잘 살려보려 해"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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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연이 '연인' 속 종종이란 캐릭터의 디테일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근 박정연은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18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연출 김성용, 극본 황진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정연은 긴 호흡 끝에 '연인'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렇게 '연인'에 투입된 박정연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종종이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내려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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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정연은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18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연출 김성용, 극본 황진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극중 박정연은 길채(안은진 분)의 몸종인 종종이 역을 연기했다.
해당 작품은 꽤 오랜 호흡으로 이어졌다. 지난 8월부터 파트 1 10회, 지난 10월 파트2 10회, 또 인기에 따른 추가 1회 연장으로 총 21회가 방송됐다.
박정연은 긴 호흡 끝에 '연인'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긴 시간 했다 보니까 인물뿐만 아니라 현장에 계신 스태프, 감독, 선배들과도 정이 들었다. 많이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종영이란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 또 드라마를 볼 때 항상 시청자 입장으로 챙겨보게 되더라. 특히 방송을 보면서 '길채가 이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감동의 눈물이 흐른 적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정연은 "이렇게 긴 호흡을 한 작품은 사실상 처음이었다. 촬영 기간이 길었다기보다, 최종회까지 이런 긴 호흡을 가져간 작품이 처음이었다"며 "사계절을 다 같이 겪으면서 다들 고생하셨다. 또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생각도 든다. 오래 기억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종종이 역할로 오디션을 2차까지 보게 됐다. 오디션 대본이 되게 짧았는데 그 짧은 대본 속에서도 길채, 종종의 '케미'가 귀엽더라"며 "사실 오디션 준비를 많이 해가서 더욱 긴장을 했다. '어떻게 해야 하지' 걱정했는데 감독님, 제작진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준비했던 것보다 더 다양한 연기를 표현할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을 감독님이 좋아해 주셨던 거 같다"고 밝혔다.
그렇게 '연인'에 투입된 박정연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종종이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내려 했다고. 그는 "대본에 '길채를 따라다니는 종종이', '길채 뒤에 서 있는 종종이', '종종 쫓아가는 종종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런 종종이의 종종걸음도 잘 살려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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