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콘텐츠산업은 '퍼플오션'…위기 전환·수출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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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콘텐츠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에도 위기를 전환하고 성장 동력을 찾는 '퍼플오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콘진은 최근 서울 중구 CKL 스테이지에서 콘텐츠산업 2023 결산 2024 전망 세미나를 열고 "내년 K콘텐츠 산업은 퍼플오션"이라며 "다양한 전략과 수출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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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내년 국내 콘텐츠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에도 위기를 전환하고 성장 동력을 찾는 '퍼플오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한콘진)의 상징색을 담은 '퍼플오션'은 기존 경쟁이 몰린 레드오션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치의 시장을 만드는 경영전략이다.
한콘진은 최근 서울 중구 CKL 스테이지에서 콘텐츠산업 2023 결산 2024 전망 세미나를 열고 "내년 K콘텐츠 산업은 퍼플오션"이라며 "다양한 전략과 수출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콘진은 인공지능(AI) 등 기술과 콘텐츠 창작·제작 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뜻하는 △챗 크리에이터, 일상과 연결된 다양한 산업에 콘텐츠 지식재산(IP)이 활용되는 현상인 △입체적 IP 시점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콘텐츠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제안하는 지리적·전략적 삼각 구도인 △뉴 트라이앵글, 기술의 발전을 통한 몰입도 높은 콘텐츠라는 의미의 △UR콘텐츠, 콘텐츠플레이션(콘텐츠 제작·이용 물가 상승)을 극복하기 위한 플랫폼 전략으로 제시하는 △콘화위복, 진심으로 콘텐츠를 좋아하는 이용자와 행위를 의미하는 △콘덕,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콘텐츠 기업의 움직임을 의미하는 △기후행동 등을 2024년 콘텐츠산업 전망 키워드로 제시했다.
박 팀장은 콘화위복에 대해 "콘텐츠플레이션 위기를 극복하고자 플랫폼 기업들은 다른 기업을 인수 합병하고 타 사업과 협력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메가 플랫폼 전략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데이터로 결산한 올해 콘텐츠산업 동향으로는 △생성형 AI 등 기술이 가져온 창·제작 방식 변화와 고용 불안 우려 △OTT 플랫폼의 위기 △웹툰 기반 IP의 흥행과 확장 △콘솔 게임의 약진과 이용률 증가 등을 짚었다.
조현래 한콘진 원장은 "대내외적 위기와 내부 경쟁 심화 등 여러 어려움 속에도 콘텐츠산업의 기회 요인은 여전히 많다"라며 "K-콘텐츠의 확장과 새로운 기회 발굴을 위해 콘진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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