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테스트 양성→강제 은퇴 직전' 폴 포그바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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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근황이 공개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아드리앙 라비오가 도핑 테스트 적발로 처벌이 예상되는 포그바를 향한 지지를 약속했다. 지난 9월 포그바는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최대 4년까지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 라비오는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동료 포그바에 최대한 작은 처벌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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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폴 포그바 근황이 공개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아드리앙 라비오가 도핑 테스트 적발로 처벌이 예상되는 포그바를 향한 지지를 약속했다. 지난 9월 포그바는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최대 4년까지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 라비오는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동료 포그바에 최대한 작은 처벌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된 라비오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진행한 인터뷰 동안 "우리는 항상 대화를 나눈다. 대표팀 소집 전에도 만났고 함께 저녁 식사도 했다"라고 운을 뗀 다음 "폴은 항상 웃고 외향적이다. 상황이 그를 짓누르는 것 같다. 가능한 한 가벼운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새 시즌 개막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유벤투스가 충격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야심 차게 복귀시켰던 포그바가 출전 금지 처분을 받게 된 것. 유벤투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는 지난 8월 21일 우디네세전 당시 검사 결과에 따라 국가 반도핑 재판소로부터 사전 정지 명령을 받았다"라고 징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전 세계가 충격적인 소식에 집중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포그바가 우디네세전 이후 치른 도핑 테스트에 따라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그는 경기 내내 벤치에 앉아 있었지만 무작위로 선발된 도핑 테스트 선수 중 하나였다. 그는 혈액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게 나온 걸로 밝혀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NADO)는 포그바가 테스토스테론 수치 상승으로 테스트에 걸렸다고 밝혔다. 라파엘라 피멘타 에이전트는 '두 번째 샘플을 기다리고 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의견을 낼 수 없다. 확실한 건 포그바는 결코 규칙을 어기고 싶어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 이야기했다. 테스토스테론은 지구력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다"라며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포그바 측은 결백하다는 주장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포그바가 양성 반응을 보인 건 미국 마이애미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처방한 식품 보충제 때문이다. 이것은 미국에선 구할 수 있지만 이탈리아에는 없다. 포그바는 구단 스태프가 권장하지 않은 약물을 복용했다. 이제 의도가 없었다고 증명하는 건 선수 몫이다. 정직은 막지 못하더라도 징계 수위는 완화될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 하지만 백업 테스트 결과 역시 양성 반응이 나와 중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라비오는 포그바가 여전히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벼운 처벌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피멘타 에이전트 역시 "포그바는 평소처럼 낙관적이고 긍정적이다. 그는 언제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1993년 3월생 포그바는 어느덧 30대. 만약 예상대로 4년 징계가 내려질 경우 선수 생활이 강제로 끝날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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