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장예찬 "나라살림 팽개치고 정쟁용 특검·탄핵만" 박성민 "예산안 핑계로 이동관·김건희 지키나"

2023. 11. 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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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출연: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Q. 민주당이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전 의원의 당원 자격을 6개월 정지시켰습니다. 문제의 발언이 나온 지 사흘만입니다. 관련 발언들 정리해봤는데요. 먼저 들어보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강욱 전 의원의 발언이 언론에서 문제제기가 되자 최 전의원은 SNS에서 It Democracy, stupid...이거를 두고도 여러 해석들도 나오던데어쨌거나 사과나 해명은 없었고요. 그리고 지금 최 전 의원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 본인의 해명을 들어볼 수 없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 상황?

Q. 민주당의 대응을 보면요. 민주당이 어제 윤리심판원을 거치지 않고 최고위 의결로만으로 신속하게 징계를 내린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있고요. 실효성없는 징계로 보여주기식 조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당대응은 어떻게 보세요?

Q. 이제 당에서는 북 콘서트에서 최 전 의원이 발언을 할 때 웃음으로 동조를 했던 김용민 의원이나 민형배 의원에 대해서는 논의를 하지 않았다는 그 부분에 대한 비판도 있다. 그리고 민주당 여성 의원의 입장문도 늦게나왔다. 이런 비판들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박 비서관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Q. 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한 SNS 단체방에서 이 최강욱 전 의원의 발언을 두고 설전이 오갔던 부분도 화제가 됐는데 여기서 이제 일부 의원이 최 전 의원을 옹호했던 그 부분을 두고 하태경 의원이 이거는 친명계가 사실상 언론에 흘린 것이다. 그래서 당내의 친명과 비명 간의 갈등이 드러나는 하나의 단면이다. 뭐 또 이렇게 해석을 하더라고요.

Q. 이재명 대표가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3만 원 청년 패스'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민주당은 정부의 청년 예산 삭감을 비판하며 여성, 청년 예산안 확보를 약속했는데요. 잇단 논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정책을 내놨다는 시각도 있긴 한데요. 두 분은 이 정책이 청년들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보세요?

Q. 본회의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로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었는데여야의 신경전 끝에 무산이 됐습니다. 여야는 서로를 탓하고 있는데. 목소리를 들어보시죠. 오늘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다시 추진하고 또 대장동 50억 클럽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의혹에 대한 특검법 즉 쌍특검을 상정하겠다고 했었는데 여당이 반발하면서 본회의가 무산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이동관 방통위원장 살리기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요. 여야 신경전이 계속 이어지면서 국회 공백이 우려가 됩니다.

Q. 어쨌든 특검법이나 뭐 지금 여기서는 민주당에서는 특검법이나 이런 발의를 막기 위해서 국민의힘이 예정돼 있던 본 회의조차 자꾸 약속을 어긴다. 그리고 다른 본 회의라는 이유를, 예산안이라는 이유를 댄다. 지금 이렇게 보고 있는 건데 예산안 심사기한이 12월 2일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어쨌든 이때쯤에는 31일에는 그전에 합의를 봐야지 그 예산안 심사 기한도 지킬 수 있는 건데 어떤 식으로던 합의를 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Q. 국민의힘 혁신위가 오늘 민주당 출신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 만납니다. 이상민 의원을 만난데 이어, 야권 인사를 연달아 접촉하고 있는데요. 외연 확장에 성공할 것인가. 김기현 대표가 말한 빅텐트에 성공적으로 펼쳐질 것인가. 어떻게 보십니까?

Q. 혁신위 활동 좀 여쭈어볼게요. 혁신위가 오늘 다섯 번째 혁신안을 논의해서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내용은 건강한 당정 관계를 수립하고 또 과학 기술인재 영입을 한다. 이런 부분이 담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다섯 번째까지 내놓고 있지만 당 지도부는 뭔가 뚜렷한 어떤 대응이 나오고 있지 않고 있고. 그래서 김기현 대표와 혁신위와의 관계, 기류. 이걸 어떻게 봐야 하나.

Q.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원희룡, 한동훈 장관이 움직이는 것 자체가 혁신위에 큰 도움이 된다. 다음 총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스타 장관의 출마가 가시화되고 있고 두 장관도 적극적으로 언론에 나와서 본인의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 사실 두 사람이 장관직을 맡고 있는 상황이라서 장관직을 그만둘 때까지는 정치 행보를 자제해야 하지 않나. 이런 지적들이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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