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의동 "내년 1월까지 의대 증원 규모 확정해야"

윤수한 belifact@mbc.co.kr 2023. 11. 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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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내년 1월까지는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위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 첫 회의에서 "입시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 1월까지는 정원 규모를 확정해야 하는 만큼 정부는 적정 증원 규모를 차질 없이 결정하는 데 준비해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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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필수의료 혁신 TF 회의에서 발언하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내년 1월까지는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위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 첫 회의에서 "입시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 1월까지는 정원 규모를 확정해야 하는 만큼 정부는 적정 증원 규모를 차질 없이 결정하는 데 준비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유 위의장은 "의사를 배출하기까지 약 10년이 걸린다는 점에서 더 이상 지체할 수는 없다"며 반발하는 대한의사협회를 향해서도 "국민 고통과 불편을 외면 말고 지역 필수 의료 살리기에 함께 머리를 맞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 위의장은 이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의대 입학 정원 수요조사에서 전국 40개 대학이 최소 2천1백여 명에서 최대 2천8백여 명의 증원을 희망했다고 지적하며, "의대 입학 정원을 늘려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는 국민 여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유 위의장은 "국민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양성돼야 하지, 양산돼선 안 된다는 점을 각별히 고려해 의대 정원 문제를 다뤄야 한다"며 이와 함께 필수의료 분야의 수가 인상과 근무 여건 개선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647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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