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겨울철 축산·농업 분야 재해대책 본격 가동

이해용 2023. 11. 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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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3일 겨울철 축산과 농업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재해대책 기간으로 정해 겨울철 한파와 폭설,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축산, 농업 분야 겨울철 재난관리 체계를 예방 중심으로 추진하되 피해 발생 시 복구 지연으로 추가 피해가 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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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상황실 운영…예방 활동 강화·신속한 응급 복구
폭설에 무너진 돈사 지붕. [강릉시 제공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23일 겨울철 축산과 농업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재해대책 기간으로 정해 겨울철 한파와 폭설,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재해가 우려되는 축산 농가 224곳을 사전 점검하고, 도 소방본부 등과 화재 취약 농가 8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꿀벌 등 가축 월동 준비와 축사 단열시설 관리 요령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36억원을 지원한다.

폭설에 묻힌 비닐하우스. [연합뉴스 자료 사진]

도는 겨울철 농업재해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시군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시설물 정비, 제설 장비 및 난방 시설 점검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기상 특보 발령 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상황 파악과 응급 복구 등 단계별 대응책을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축산, 농업 분야 겨울철 재난관리 체계를 예방 중심으로 추진하되 피해 발생 시 복구 지연으로 추가 피해가 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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