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1라운드 리뷰] 건강하게 돌아온 박지수, MVP 탈환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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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건강하게 돌아왔다.
박지수(196cm, C)는 WKBL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다.
그리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KB와 박지수 모두에게 최상의 시나리오가 나왔다.
건강한 박지수는 단연 리그 최고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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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건강하게 돌아왔다.
박지수(196cm, C)는 WKBL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다. 큰 키와 뛰어난 스킬을 갖췄기 때문. 데뷔 시즌부터 평균 10.4점 10.3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성장을 이어갔고 KB를 강팀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 2022~2023시즌은 박지수에게 잊고 싶은 시즌이었다. 공황장애로 비시즌 훈련부터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정규 시즌 초반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박지수다.
3라운드 부천 하나원큐 경기에서 돌아왔다. 100%의 몸상태는 아니었지만, 역시 박지수였다. 박지수는 이후 9경기를 소화. 시즌 평균 13.8점 8.1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다만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
다소 아쉬운 한 해를 보낸 박지수는 결의를 다졌다. 비시즌부터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국가대표에서도 대한민국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 번 더 증명했다.
그렇게 맞이한 2023~2024 개막전. 개막전부터 박지수는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높이가 낮은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30점 21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25점 차 승리를 주도했다.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도 박지수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16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의 주인공이 됐다. 해당 경기에서도 KB는 19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후에도 박지수의 활약은 계속됐다.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는 17점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리고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는 18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박지수의 활약은 계속됐다. 다만 박지수가 맡았던 역할은 여전히 많았다. 그리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KB와 박지수 모두에게 최상의 시나리오가 나왔다. 부산 BNK를 만난 KB는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그전까지 맹활약하던 박지수가 17분만 소화하며 6점만 올리고도 나온 결과였다.
건강한 박지수는 단연 리그 최고의 선수다. 1라운드에서 평균 29분 22초를 뛰며 17.4점 16.2리바운드 6.2어시스트, 2.4블록슛, 1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리그 5위, 리바운드와 블록슛은 1위, 어시스트는 3위였다. 건강한 박지수는 ‘역시 박지수’였다.
[박지수, 1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경기 : 5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29분 22초
3. 평균 득점 : 17.4점 (리그 5위)
4. 평균 리바운드 : 16.2개 (리그 1위)
5. 평균 어시스트 : 6.2개 (3위)
6. 평균 블록슛 : 2.4개 (1위)
6. 공헌도 216 (리그 1위)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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