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나이든 사람한텐 할 말 없어, 젊은이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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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이 젊은 세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홍대에서 진행된 김창환 독집앨범 '나는 지구인이다'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 김창완이 젊은이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창완은 "'시간'을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난 나이 든 사람한테 할 이야기 없다. 노욕인지 몰라도 왜 이렇게 젊은이가 좋은지 모른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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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김창완이 젊은 세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홍대에서 진행된 김창환 독집앨범 '나는 지구인이다'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 김창완이 젊은이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창완은 "'시간'을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난 나이 든 사람한테 할 이야기 없다. 노욕인지 몰라도 왜 이렇게 젊은이가 좋은지 모른다"며 웃었다.
이어 "나만해도 자유, 자유하면서 커왔는데 내가 얼마나 갇혀있는 사람인지 내 스스로가 안다. 얼마나 고집스럽고 얼마나 폐쇄적인지에 대해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 거기에 비해 요즘 젊은 세대들은 굉장히 양심적이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알고 시야도 더 넓고 컴퓨터도 잘 만진다. 그 젊은 세대가 정말로 고맙다. '당신들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앞으로 미래가 열려있습니다' 이런 걸로 앞선 세대의 얄팍한 경험에 비춰 감히 조언하려 들지 않고 진짜 있는 그대로 헷갈리는 나를 용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선대들이 쌓아놓은게 너무 많다. 베토벤 '월광'도 연주하면서 처음엔 그런 세계에 내가 접근해갈 수 있을까 했는데 계속 하다보니 세계가 조금 보인다. 위대한 사람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모든 위대함을 다 묻어도 된다. 젊은이들을 위해서는,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면 과감히 버려도 되는게 너무 많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창완은 "소통이 잘 안 되고 서로 몰라서 그렇지 어른들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걸 젊은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어른들을 대척점에 놓을게 아니고 젊은이들도 어른들을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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