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지씨플루` 태국 1000만달러 수주

강민성 2023. 11.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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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자사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의 국영 제약사 GPO의 내년도 남반구 입찰에서 1000만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주받았다고 23일 밝혔다.

GC녹십자가 2014년 태국 독감 백신 시장 진출 이후 계약한 물량 중 최대 규모다.

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독감 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국과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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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독감 백신 '지씨플루' 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자사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의 국영 제약사 GPO의 내년도 남반구 입찰에서 1000만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주받았다고 23일 밝혔다.

GC녹십자가 2014년 태국 독감 백신 시장 진출 이후 계약한 물량 중 최대 규모다. 다만 계약 금액과 기간 등 계약조건은 상대 국가와의 합의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 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독감 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국과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계절 독감 백신은 유행 전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수출 계약 체결에 있어 신속한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백신 수출 지원과 국가출하 승인 일정 단축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이번 계약 체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쌓아온 입지를 바탕으로 개별 국가별 민간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C녹십자는 WHO 산하 국제기구의 최대 계절 독감 백신 공급 제조사다. 전 세계 63개국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독감 백신 누적 생산량도 3억도즈를 넘어섰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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