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일냈다...개봉 첫날 20만 관객 돌파

김연주 2023. 11.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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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서울의 봄'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첫날인 지난 22일 20만 3842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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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올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서울의 봄'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첫날인 지난 22일 20만 3842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만 9471명이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신군부가 권력을 잡게 된 계기가 된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한 첫 영화인 '서울의 봄'은 '비트', '태양은 없다', '감기', '아수라'등 선 굵은 영화를 만들어 온 김성수 감독의 연출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을 비롯한 다양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극중 황정민은 12.12 군사반란의 주동자 '전두광' 역을 연기했으며, 정우성은 군사란반을 막아세우는 군인 '이태신'을 분했다. 두 사람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팽팽한 대립이 러닝타임 141분을 꽉 채운다. 

영화에 대한 관심만큼 실 관람객의 반응 또한 뜨겁다. CGV 골든 에그지수 98%, 네이버 평점 9.40점을 기록해 입소문을 입증하며 올겨울 극장가를 되살릴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차지했다. 같은 날 1만 4622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38만 8902명이다. 3위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이날 66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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