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강인 손흥민 소속팀 복귀 유럽파, 경기 일정은

김재민 2023. 11. 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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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A매치 소집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소속팀 센터백 부상 문제가 이어지면서 매경기 풀타임 출전이 강제됐다.

소속팀 경기 일정이 빨라 장거리 비행 후 휴식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로 경기에 나서야 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0월 A매치 기간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후로는 결장한 경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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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A매치 소집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주요 유럽파 중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서는 선수는 김민재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월 25일 오전 4시 30분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김민재는 '혹사' 논란이 나오고 있다. 소속팀 센터백 부상 문제가 이어지면서 매경기 풀타임 출전이 강제됐다. 11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서도 싱가포르, 중국전을 모두 선발 풀타임으로 뛰었다. 소속팀 경기 일정이 빨라 장거리 비행 후 휴식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로 경기에 나서야 할 가능성이 크다.

같은 날 오전 5시에는 파리 생제르맹과 AS 모나코의 프랑스 리그앙 경기가 열린다.

이강인은 최근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 10월 A매치 기간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후로는 결장한 경기가 없다. 양쪽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 제로톱 등 다양한 포지션을 맡으며 공격 포인트도 착실히 쌓고 있다. 1위 PSG와 승점 3점 차 리그 3위인 모나코는 만만찮은 상대다. PSG는 최근 물이 오른 이강인의 활약이 또 한 번 필요하다.

손흥민은 26일 오후 11시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 징계, 미키 반 더 벤의 장기 부상으로 수비진이 붕괴된 토트넘이다.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토트넘은 이후 2연패에 빠지며 리그 1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승점 1점 차 5위 아스톤 빌라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승리가 간절하다. 지난 2경기에서 침묵한 손흥민의 득점포가 필요하다.

대표팀에서도, 소속팀에서도 종횡무진인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은 휴식일이 길다. 오는 28일 오전 5시 풀럼 원정 경기에 나선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슈투트가르트)는 26일 오전 2시 30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 이재성(마인츠)는 27일 오전 1시 30분 호펜하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16일 싱가포르전 5-0 대승, 21일 중국전 3-0 대승으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2연승으로 시작했다.(자료사진=손흥민, 이강인/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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