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말고 쓸 윙어가 없다... 첼시, ‘前 김민재 동료’ 흐비차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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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체 '참피오나트'는 23일(한국 시간) "나폴리와 조지아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흐비차는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참피오나트'에 따르면 첼시는 잠재력이 큰 젊은 선수를 영입하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적 전략을 계속해서 고수하고 싶어 한다.
두 번째는 나폴리가 흐비차와 재계약을 시도 중이다.
흐비차를 영입한다면 첼시의 빠른 공격 전개가 더욱더 빨라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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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흐비차 크라바라츠헬리아가 첼시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러시아 매체 ‘참피오나트’는 23일(한국 시간) “나폴리와 조지아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흐비차는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흐비차는 윙어로 과감한 드리블을 치는 윙어로 상대방의 파울을 자주 이끌어낸다. 볼을 다루는 센스가 상당히 좋고 밸런스도 탄탄하기 때문에 간결한 드리블을 상당히 잘 친다. 또한 킥력이 좋아 슈팅 파워나 정확도가 뛰어나다.
2019년 러시아 리그 루빈 카잔으로 입단하며 황인범과 함께 뛴 그는 2019/20 시즌을 앞두고 'UEFA 선정 올해 주목해야 할 유망주 50인'에 선정됐다. 그는 2020/21 시즌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황인범과 함께 팀을 이끌어가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황인범과는 다르게 조지아 리그의 디나모 바투미로 이적했고 이적 후 1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조지아 리그를 폭격했다. 나폴리가 이를 유심히 지켜봤고 로렌초 인시녜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했다.
김민재와 같이 2022/23 시즌 영입된 그는 리그 시작부터 무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스팔레티 감독의 전술에 딱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의 핵심 역할로 금방 자리 잡았고 오시멘과 합이 아주 잘 맞았다.
그는 8월, 2월, 3월 세리에 A POTM을 받으며 진가를 입증했으며 2022/23 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의 스쿠데토와 함께 그는 43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MVP와 세리에 A 도움왕까지 기록했다. 한 시즌 만에 그는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으며 그에게 많은 팀이 달라붙었지만 그는 나폴리에 남았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최근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1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참피오나트’에 따르면 첼시는 잠재력이 큰 젊은 선수를 영입하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적 전략을 계속해서 고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첼시에게 2가지의 걸림돌이 있다. 첫 번째는 흐비차의 가격이 1억 유로(약 1417억 원)다. 이 가격으로 계약한다면 첼시는 FFP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두 번째는 나폴리가 흐비차와 재계약을 시도 중이다. ‘아레아 나폴리’에 따르면 그는 나폴리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데 점점 근접하고 있다. 연봉은 400만 유로(약 56억 원)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약에 2029년까지 연장이 가능한 옵션이 포함될 수도 있다. 협상이 진행 중이다.
첼시는 현재 무드릭, 스털링, 마두에케와 같은 윙어들이 있지만 스털링 외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흐비차를 영입한다면 첼시의 빠른 공격 전개가 더욱더 빨라질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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