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의 피자가게'VS'여귀교'...11월 동서양 공포영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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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극장가, 동서양 공포 영화들이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양 공포 영화를 대표하는 '프레디의 피자가게'와 동양 공포 영화를 대표하는 '여귀교- 저주를 부르는 게임'이 그 주인공.
같은 날 개봉한 '여귀교- 저주를 부르는 게임'은 캠퍼스 괴담 AR 게임의 테스트를 하던 학생들이 금기의 퀘스트에 갇혀 괴담의 저주와 악령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공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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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11월 극장가, 동서양 공포 영화들이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양 공포 영화를 대표하는 '프레디의 피자가게'와 동양 공포 영화를 대표하는 '여귀교- 저주를 부르는 게임'이 그 주인공. 각기 다른 매력의 공포로 젠지 세대(1990년대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의 세대)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모으고 있다.
먼저 지난 11월 15일(수)에 개봉한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로 서양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호러 영화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신작이다.
살아 움직이는 인형 기계들이 돌변하여 사람을 죽이는 설정은 신선한 공포를 선사한다. 긴장감 넘치면서도 자꾸만 궁금하게 만드는 재미 요소와 '프레디와 친구들'로 대표되는 애니메트로닉스 캐릭터들의 선사하는 기묘한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여귀교- 저주를 부르는 게임'은 캠퍼스 괴담 AR 게임의 테스트를 하던 학생들이 금기의 퀘스트에 갇혀 괴담의 저주와 악령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공포 영화. 대만 박스오피스 1위, 대만 넷플릭스 1위, 홍콩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누적 흥행 수익 약 6천 만 대만 달러 돌파.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게임으로도 제작된 유일무이한 대만 슈퍼 공포 IP 시리즈 '여귀교'(2020)의 새로운 이야기다.
동양 공포 영화를 대표하는 '학교 괴담'이라는 클래식한 소재에 'VR 게임'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접목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 홀로 숨바꼭질', '구석놀이', '엘리베이터 의식'으로 구성된 세 가지 AR 게임의 전개는 관객들을 단숨에 처음 경험해보는 체험형 공포 속으로 이끈다. 기존의 동양 공포의 특성은 살리되, 더 강렬한 공포 영화를 원하는 젠지 세대 관객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하고 있다.
저주를 부르는 AR 게임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공포 영화 '여귀교- 저주를 부르는 게임'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주) 퍼스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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