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효과` 쇼펜하우어, 2주째 1위…조정래 ‘황금종이’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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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사유를 담은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유노북스)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하석진이 직접 방송에 이 책을 언급하면서다.
23일 예스24 11월 4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배우 하석진이 MBC TV예능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이 책을 읽는 모습이 비취지자, 책 판매량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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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예스24 11월 4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포함해 관련 도서인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가 6위,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가 10위를 기록하면서 모두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푸바오 가족의 일상을 담은 포토에세이 신간 ‘전지적 푸바오 시점’은 전주와 같은 2위를 유지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4’는 지난주 4위에서 한 계단 올라 3위를 기록했다. 이어 1000억원대 자산가 세이노의 칼럼을 엮은 ‘세이노의 가르침’과 ‘더 마인드’가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아울러 조정래 작가의 4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황금종이 1’는 출간과 동시에 종합 20위에 올랐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정글만리’ 등으로 우리 현대사의 모습을 알리고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뤄온 조정래 작가가 돈을 둘러싼 인간 군상들의 비극을 통렬하게 그려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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