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은폐→롯데서 방출' 배영빈, KBO로부터 1년 실격 처분+사회봉사활동 80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사실을 구단이 알리지 않았다가 뒤늦게 들통나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방출된 배영빈(23)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배영빈의 음주운전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롯데 구단은 지난 14일 "배영빈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는 사실을 지난주에 인지했고, 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사실을 구단이 알리지 않았다가 뒤늦게 들통나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방출된 배영빈(23)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KBO는 23일 "배영빈은 지난 10월 23일 음주운전이 적발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소속 구단이나 KBO에 신고하지 않음으로써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KBO 상벌위원회는 배영빈에 대해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정했고, 미신고 부분에 대한 가중으로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배영빈은 지난 10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를 부른 뒤 주차된 차를 골목에서 빼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영빈은 이후 구단에 자진신고하지 않고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숨긴 채 마무리캠프까지 참가했다.
배영빈의 음주운전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롯데 구단은 지난 14일 "배영빈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는 사실을 지난주에 인지했고, 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후 롯데는 16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배영빈의 퇴단을 결정했다.
서울고와 홍익대를 졸업한 배영빈은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뒤 롯데와 육성 선수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지난 5월 정식 선수로 전환된 배영빈은 올해 1군에서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16타수 5안타) 2득점 1도루 등을 기록했다. 1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영빈은 다음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았지만, 잘못된 행동과 후속 조치로 어렵게 입단한 프로구단을 1년 만에 떠나게 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키움→최주환, 한화→김강민, KT→우규민...혼돈의 2차 드래프트, 총 22명 지명
- “손흥민 무시당해 속상했다! 중국의 경멸적인 발언” 韓 캡틴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봤지?
- ‘SON 캡틴 체제 토트넘 충격 소식’ 강등 위기? 무자격 에이전트와 거래...‘중징계 가능성’
- 레알 오더니 유리몸 전락한 월드클래스…‘쫓겨날까봐 재계약 재촉’
- '비상' 브라질, 역사상 최초로 WC 예선 ‘3연패+64경기 홈 무패 끝’...본선 실패 가능성 '스멀스멀'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