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권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연탄 18만장 기부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권과 함께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권과 함께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겨울에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했다.

금감원과 금융권 참여기관(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저축은행중앙회·여신금융협회·코스닥협회·금융산업공익재단·카카오뱅크·케이뱅크)들은 공동 후원금을 마련했다. 해당 후원금을 통해 연탄은행에 연탄 18만2500장을 기부했다. 김미영 소비자보호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연탄 약 6000장을 독거노인 및 영세가정 등에 직접 배달했다.

김미영 소비자보호처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