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 7' 여주, 반유대주의 발언으로 '강제 하차' 당해 [할리웃통신]

이예은 2023. 11. 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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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크림 7'에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멜리사 바레라가 강제로 하차당했다.

그러자 '스크림 7'의 제작사 스파이 글레스는 "우리 측의 입장은 명백하다. 대량 학살, 인종 청소, 홀로코스트 왜곡 또는 증오 발언의 선을 노골적으로 넘어서는 모든 형태의 반유대주의나 선동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갖고 있다"라고 공식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멜리사 바레라의 강제 하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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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 '스크림 7'에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멜리사 바레라가 강제로 하차당했다. 

외신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21일(현지 시간) 멜리사 바레라가 반유대주의 발언으로 인해 해고당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멜리사 바레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가자 지구는 강제 수용소처럼 취급되고 있다. 사람들은 갈 곳이 없다. 전기도 없고, 물도 없다. 사람들은 역사로부터 아무 교훈도 얻지 못했다. 그리고 우리의 역사가 말해주듯, 사람들은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이건 대량 학살과 인종 청소다"라는 글이 담긴 게시글을 올렸다. 

그러자 '스크림 7'의 제작사 스파이 글레스는 "우리 측의 입장은 명백하다. 대량 학살, 인종 청소, 홀로코스트 왜곡 또는 증오 발언의 선을 노골적으로 넘어서는 모든 형태의 반유대주의나 선동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갖고 있다"라고 공식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멜리사 바레라의 강제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에 많은 팬의 반발이 빗발치자 감독인 크리스토퍼 레이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게 내 입장이다. 모든 게 다 썩었다. 그만 징징대라. 이건 내가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은 몇 시간 이후 삭제됐다. 

한편, 멜리사 바레라는 지난 3월에 개봉한 '스크림 6'에서도 여자 주인공 사만다 카펜터 역으로 활약했다. 작품은 월드와이드 1억 6,896만 1,389달러 (한화 약 2,201억 5,688만 원)을 벌어들이며 제작비 대비 높은 수익을 얻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파라마운트 픽처스, 멜리사 바레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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