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기 나눕니다"…금감원, 금융권과 연탄 18만장 전달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한 주민이 연탄 창고 앞을 지나고 있다. 2023.1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권과 함께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금융권 참여기관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8만2500장을 기부했다.

참여 금융기관은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금융산업공익재단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이다.

이 중 연탄 6000장은 김미영 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급)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독거노인·영세가정 등에 직접 배달했다.

김 소보처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금감원도 금융권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