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정형규 2023. 11.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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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北 정찰위성 성공에 러 도움 판단…기상맞춰 조기발사"

국가정보원은 23일 "북한의 정찰위성 3차 발사가 성공적이었고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 발사체 성공에는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보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3084351001

북한 "정찰위성 성공적 발사…궤도에 정확히 진입"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22일 전날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023년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2023.11.22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 조달청 나라장터 전산망 1시간 먹통…"해외 집중 접속 과부하"

해외 집중 접속에 따른 과부하로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오류가 생겨 1시간가량 불통됐다. 23일 조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부터 10시 21분까지 행정 전산망 불통 현상을 겪었다. 이로 인해 1시간가량 나라장터 사이트가 작동하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3076752063

■ 3분기 가계실질소득 0.2% 늘었다…5분기만에 증가전환

올해 3분기 가계의 실질소득이 5분기만에 증가 전환했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자 비용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503만3천원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3065800002

■ 연합뉴스 "을지, 보도채널 자격 없어" 방통위에 의견서 제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학교법인 을지학원이 연합뉴스TV의 최다액출자자가 되겠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한 데 대해 "을지 측이 보도채널의 최다액출자자로서 자격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변경 승인은 불허돼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는 전날 방통위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을지학원에 연합뉴스TV 최다액출자자로서 중대한 결격사유가 있다"며 "방송 인허가 심사에 준하는 엄정하고도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연합뉴스는 "적대적 M&A에 대해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인한다면 향후 방송사업자들의 사업안정성을 크게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제도와 관련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3058200005

■ 국제사회-이스라엘 대치…휴전 연장·확대 vs 전쟁 계속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나흘간의 임시 휴전과 인질 석방에 합의한 가운데 국제사회에서 휴전을 확대하고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진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같은 압박에도 하마스 자체가 없어질 때까지 전쟁을 이어간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이스라엘의 우방들은 원칙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안보, 자기방어권을 강조하면서도 가자지구 민간인 참사를 막아야 한다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3074900009

■ "황의조, 불법촬영 '셀프 유죄 인증'하나…2차 가해 멈춰라"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 선수의 '불법 촬영 혐의' 사건 피해자가 합의된 영상이라는 황씨 측 주장을 재차 반박하며 "'2차 가해'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23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해자는 가해자가 영상을 찍을 것이라 늘 예의주시하고 (가해자가) 휴대전화를 어딘가에 두면 촬영 중인지 알아야 하느냐"며 이렇게 주장했다. 황씨 측이 전날 '휴대전화를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촬영했고 상대 여성도 이를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선 "피해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셀프 유죄 인증'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3089800004

■ 15~44세 사망원인 1위는 암 아닌 '손상'…손상사망 절반은 자살

작년 청소년과 청장년층 사망자 2명 중 1명은 사고나 자살 등으로 인한 '손상' 때문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암이나 심장질환 같은 질환보다 손상으로 인한 사망이 더 많았다. 손상 사망자의 절반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였다. 질병관리청은 23일 그동안 국가기관이 발표한 통계에서 손상 관련 내용을 모은 '손상 발생 현황 2023'을 발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3058800530

■ '양평 공흥지구 특혜의혹' 윤 대통령 처남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윤석열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의 처남 김모(53) 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23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 박종현 판사 심리로 열린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공흥지구 사업시행사인 ESI&D의 대표로, 이 회사의 실질적 소유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3085200061

■ '사건브로커' 수사 검찰, 전남경찰 압수수색

'사건브로커'가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고 경찰 승진인사 등을 청탁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남경찰청과 소속 경찰관들을 압수수색했다. 23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가 이날 오전 전남청 인사계, 안보수사 2대와 해남·진도 등 산하 경찰서에 소속된 경찰관 일부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구속기소 된 브로커 성모(62)씨가 인맥을 동원해 경찰관 승진 등을 청탁한 것으로 보고 2021년도 전남청 경감 승진자 인사자료를 확보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3049151054

■ WHO, 中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에 공식대응…"정보제출 요구"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면서 불안감이 커지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당국에 관련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등 공식 대응에 나섰다. WHO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WHO는 호흡기 질환 증가와 어린이 폐렴 집단 보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중국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WHO가 국제보건규약(IHR) 메커니즘을 통해 공식적으로 요구한 정보는 ▲ 어린이 환자들에 대한 실험 결과 ▲ 추가적인 역학·임상 정보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 추이에 관한 정보 ▲ 현재 의료시스템 관련 정보 등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30624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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