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송신영 수석·강병식 타격·배영수 투수 등 코칭스태프 전격 영입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3. 11. 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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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송신영 수석 코치·강병식 타격 코치·배영수 투수코치 등 1군 주요 보직 코칭스태프를 새롭게 영입했다.

SSG 관계자는 23일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송신영·강병식·배영수 코치가 팀에 합류한다. 최종 계약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강병식 신임 SSG 타격코치 내정자는 이정후(키움)·박병호(KT)·김하성(샌디에이고) 등 전현직 히어로즈 타자들과 오랜 기간 호흡하며 키움 1군에서 긴 세월 타격코치를 맡았던 베테랑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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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송신영 수석 코치·강병식 타격 코치·배영수 투수코치 등 1군 주요 보직 코칭스태프를 새롭게 영입했다.

SSG 관계자는 23일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송신영·강병식·배영수 코치가 팀에 합류한다. 최종 계약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숭용 신임 감독 체제에서 SSG는 공석이었던 1군 핵심 코치 선임을 마무리 짓고 코칭스태프 인선 완료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송신영 코치가 SSG 랜더스의 신임 수석코치로 내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이숭용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는 송신영 키움 퓨처스 투수코치가 맡게 됐다. 앞서 이 감독은 공식 취임식에서 “수석코치는 투수 출신의 코치를 선임할 생각”이라며 “투수 기용 등에 대해선 수석코치를 비롯해 투수 파트 코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숭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야수 출신인 이 감독을 보좌할 해당 인물이 바로 송신영 신임 SSG 랜더스 수석코치 내정자인 셈이다. 송신영 SSG 수석코치 내정자는 현역 선수 기간에는 이 감독과는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었던 이력이 있다. 이제는 돌아와 감독과 수석코치로 SSG에서 호흡하게 됐다.

타격파트도 이 감독과 오랜 인연이 있는 1군 베테랑 출신의 코치가 합류했다. 바로 강병식 키움 재활군 야수코치다. 강병식 신임 SSG 타격코치 내정자는 이정후(키움)·박병호(KT)·김하성(샌디에이고) 등 전현직 히어로즈 타자들과 오랜 기간 호흡하며 키움 1군에서 긴 세월 타격코치를 맡았던 베테랑 지도자다.

강병식 타격코치는 1군 타격 파트를 맡을 예정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강병식 코치 역시 현대 유니콘스 출신으로 히어로즈를 거치며 이 감독과 현역 시절 선수 생활을 함께 했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은퇴한 이후 줄곧 히어로즈 프랜차이즈에서 줄곧 타격코치로 있었고 올해는 퓨처스 수석코치도 맡으며 프랜차이즈 색채가 강했지만 SSG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앞두게 됐다.
배영수 투수코치가 1군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1군 투수파트에도 새로운 코치가 부임한다. 배영수 전 롯데 퓨처스 총괄코치가 1군 투수코치로 내정된 상태다. 현역 시절 삼성에서 오랜 기간 뛰며 레전드로 활약했던 배영수 코치는 이후 한화와 두산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어 2020년 두산과 롯데에서 투수코치를 맡았다. 올해 6월부터는 롯데의 퓨처스 총괄코치를 맡았다.

시즌 종료 후 롯데로부터 스카우트 파트 전환과 함께 향후 일본 코칭스태프 연수 제안을 받았지만, 이 감독과 구단 고위 관계자의 요청으로 전격 SSG에 합류하게 됐다.

SSG는 주요 보직 코칭스태프 인선이 거의 완료되어감에 따라, 코칭스태프 계약과 선임을 마치는 대로 1군 코칭스태프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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