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위기 초록뱀미디어, 이의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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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에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 20일 초록뱀미디어 주권의 상장폐지를 심의 및 의결했다.
초록뱀미디어는 15일 이내 이의신청 제출 기간을 부여받았다.
이에 대해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 받은 이후 관련 조사에 성실히 임해 왔다"며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경영 개선 계획서도 이미 기한 내 제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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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초록뱀미디어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에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 20일 초록뱀미디어 주권의 상장폐지를 심의 및 의결했다. 초록뱀미디어는 15일 이내 이의신청 제출 기간을 부여받았다.
이에 대해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 받은 이후 관련 조사에 성실히 임해 왔다"며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경영 개선 계획서도 이미 기한 내 제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의신청에서는 회사의 안정적 재무구조 기반과 기업의 연속성, 경영 투명성 등 그동안 개선한 성과를 더욱 강력히 피력할 것"이라며 "올해를 포함해 지난 몇 년간 큰 폭의 실적 성장세와 더불어 앞으로의 성장 계획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상폐가 결정된 이유는 앞서 원영식 전 초록뱀그룹 회장의 배임 혐의 때문이다. 원 전 회장은 지난 2021년 자녀 소유 법인에 초록뱀미디어 전환사채 콜옵션을 무상으로 부여해 회사에 15억원 손해를 입혔으며, 주가 상승으로 24억원 부당이득을 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초록뱀미디어는 '나의 아저씨', '펜트하우스' 등 많은 화제작들을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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