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 먹통'에 질타받은 행안부 "대책 수립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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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발생한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에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이번 사태로 불편을 겪은 국민께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디지털 정부'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고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방행정전산망 장애 발생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많은 국민께 죄송하다"며 "장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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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뉴스1에 따르면 고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방행정전산망 장애 발생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많은 국민께 죄송하다"며 "장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산망 마비로 인해 6544건의 전입신고가 안 됐고, 소급해 처리됐다"며 "(장애로 인한)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접수받고 있고), 피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밀한 원인 분석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카카오 사태와 달리 이번 전산망 마비 사태 때 국민들에게 어떠한 안내도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선 "카카오 사태는 데이터센터에 발생한 화재로 5일 동안 (카카오가) 작동이 안 됐던 것"이라며 "재난문자 역시 (사건 발생) 2일 뒤 발송됐다"고 전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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