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현장 목소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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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차관이 23일 오후 수도군단 668포병대대를 방문해 간부숙소 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후 간부숙소 리모델링과 간부숙소를 1인 1실로 개선하는 등 초급간부들 복무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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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숙소 주거환경 둘러보고 초급간부들과 소통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차관이 23일 오후 수도군단 668포병대대를 방문해 간부숙소 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창끝 전투력 발휘의 핵심인 초급간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선호 차관은 부대를 방문해 30년 이상된 노후 간부숙소의 공용시설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녹물·누수 등 보수해야 할 부분을 조속히 개선해, 초급간부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간부숙소가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출퇴근 등 이동의 불편함과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생활환경의 어려움 등에 공감했다. 장기적으로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으로 주거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 약속했다.
김 차관은 이어 간부숙소에 거주하고 있는 장교들과 차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초급간부들은 간부숙소 난방비 추가 지원과 당직근무수당 현실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차관은 "국방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초급간부들이 합당한 대우를 통해 자신의 선택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과 주거 질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며 "우리 군이 전투준비, 교육훈련 등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제반 여건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방부는 초급간부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시간외근무수당 상한시간을 확대하고 당직근무비를 공무원 수준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간부숙소 리모델링과 간부숙소를 1인 1실로 개선하는 등 초급간부들 복무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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