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대전시와 새 야구장 사용 계약…25년간 486억원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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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전시와 신축구장 '베이스볼드림파크'(가칭)에 대한 사용·수익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한화 구단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대전시에 486억원을 지불하고 2025년 개장 후 25년간 야구장 사용권과 네이밍 라이츠(명명권), 광고권 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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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전시와 신축구장 '베이스볼드림파크'(가칭)에 대한 사용·수익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한화 구단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대전시에 486억원을 지불하고 2025년 개장 후 25년간 야구장 사용권과 네이밍 라이츠(명명권), 광고권 등을 갖는다.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들어서는 베이스볼드림파크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5만8989㎡ 규모로 건립된다. 시공은 계룡건설컨소시엄에서 맡고 있다.
국내 경기장 최초로 비대칭 그라운드 방식이 도입된다. 홈부터 외야 폴까지(좌 99m·우 95m) 비대칭으로 설계돼 다이나믹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우측 펜스에 아시아 최초 8m 규모의 몬스터 월(Monster Wall)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높이의 펜스를 통해 기존 야구장에서 볼 수 없었던 시설을 구현하고 있다.
박찬혁 한화 대표이사는 "신축구장을 대전시민들의 문화공간이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구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구단의 여러 가지 제안을 수용해 주신 대전시에 감사하고 개장까지 남은 기간 동안 구단이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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