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8월3일 종자의 날 지정

전승현 2023. 11. 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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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8월3일을 종자의 날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종자의 날 지정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최근 공포했다.

전국적 명성의 국화축제를 개최하고자 2010년 국화품종을 국립종자원에 최초로 등록(품종보호권)한 날을 기리기 위해 8월 3일을 종자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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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 전경 [함평군 제공]

(함평=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은 8월3일을 종자의 날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종자의 날 지정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최근 공포했다.

전국적 명성의 국화축제를 개최하고자 2010년 국화품종을 국립종자원에 최초로 등록(품종보호권)한 날을 기리기 위해 8월 3일을 종자의 날로 지정했다.

종자의 날 지정을 계기로 디지털 육종 등 신육종 기술 상용화, 경쟁력 있는 핵심 종자 개발 집중, 핵심인프라 구축 강화, 기업 성장·발전에 맞춘 정책 지원, 식량종자 공급개선 및 육묘산업 육성 등에 나선다.

함평군 관계자는 "종자산업은 식품, 의약품, 재료산업 등과 융복합이 가능한 산업"이라며 "종자 강국들은 유전자원 확보와 지식재산권 선점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종자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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