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함, 예멘 후티 반군 통제 지역서 공격용 드론 격추

이유진 기자 2023. 11. 23.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군 전함이 23일(현지시간) 예멘의 후티반군 통제 지역에서 발사된 여러 대의 공격용 드론을 요격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23일 오전 USS 토마스 허드너호(DDG 116)가 예멘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서 발사된 일방향 공격용 드론 여러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엔 홍해 남부서 25명 태운 민간 화물선 나포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사진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헬기가 홍해 지역에서 화물선인 갤럭시 리더호에 접근하고 있다. 2023.11.20/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군 전함이 23일(현지시간) 예멘의 후티반군 통제 지역에서 발사된 여러 대의 공격용 드론을 요격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23일 오전 USS 토마스 허드너호(DDG 116)가 예멘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서 발사된 일방향 공격용 드론 여러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함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승무원도 부상 입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은 지난달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군과의 교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달 19일 예멘 후티 반군은 홍해 남부에서 25명의 선원을 태운 일본 해운사 민간 화물선을 나포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국제 해양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이란의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란은 자유 세계 시민들에 대한 적대적 행위를 고조시키고 있다. 전 세계 해운 안전에 대한 국제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란의 테러 행위"라고 규탄했다. 미국 역시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