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익 농심 메가마트, 채용취소 뭇매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3. 11. 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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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춘호 농심 창업자의 3남인 신동익 부회장, 신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농심 계열사 메가마트.
이 회사가 대졸 공채를 모집하다가 최종 면접을 앞두고 모든 절차를 중단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회사가 채용을 중단한 이유, 대내외 환경이 나쁘다는 거죠.
대형 할인점 사업이 주력인 이 회사.
2017년부터 6년 연속 적자 기록 중이어서, 새로 직원 뽑기 부담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 설명 이해되지만, 회사가 어렵다면 애초 사람 뽑겠다고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게 중론입니다.
취직에 간절한 취준생을 대상으로 장난치듯 채용 중단한 게 말이 되냐는 거죠.
나중에 회사 사정이 나아지면, 진행된 전형부터 이어서 진행한다는 회사 측 설명도 뒷말이 무성합니다.
그때까지 기다리면서 마냥 백수로 지내라는 것이냐는 거죠.
기업들 사정 어렵지만, 사람 뽑는 것, 한 사람 인생이 달린 일입니다.
손바닥 뒤집듯이 할 사안은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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