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미사일전략사령부 방문…"적 도발시 즉각 대응"

김준태 2023. 11.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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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23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부대를 방문해 훈련상태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며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을 고려해 추진됐다고 육군은 전했다.

박 총장은 "북한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를 외면한 채 '군사정찰위성'을 기어코 발사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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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미사일전략사령부 현장지도 (서울=연합뉴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23일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부대를 방문, 이동식발사대를 확인하고 있다. 2023.11.23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23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부대를 방문해 훈련상태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며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을 고려해 추진됐다고 육군은 전했다.

박 총장은 "북한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를 외면한 채 '군사정찰위성'을 기어코 발사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병들에게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적이 도발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는 탄도·순항미사일 등을 운용하며 적 도발시 원점 등을 정밀 타격하는 역할을 한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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