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지용킴 디자이너와 ‘폐근무복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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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이 지용킴 디자이너와 협업해 폐근무복으로 제작한 의류와 가방을 선보인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협업은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화학(005950)에서 버려진 폐근무복을 지용킴 디자이너가 업사이클링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엔 이수화학 폐근무복이 선블리치 기법을 만나 의류와 가방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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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이 지용킴 디자이너와 협업해 폐근무복으로 제작한 의류와 가방을 선보인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협업은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화학(005950)에서 버려진 폐근무복을 지용킴 디자이너가 업사이클링하는 프로젝트다.
지용킴은 ‘선블리치(Sun-Bleach)’라는 독자적인 기법을 활용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다. 이번엔 이수화학 폐근무복이 선블리치 기법을 만나 의류와 가방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7월, 이수그룹 사옥 1층에 위치한 ‘스페이스이수’에서 해당 의류와 가방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용킴은 이 전시를 통해 이수화학 폐근무복을 해체 및 재구성한 대형아트워크도 함께 선보였으며,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의류와 가방은 오는 12월 이수화학 공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룩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내년 초에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세계 명품 편집샵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수그룹 브랜드전략 담당 조요한 상무는 “버려지는 폐근무복이 지용킴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새롭게 변모하는 과정을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이수그룹은 지속가능성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친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그룹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인 UCYCLE(유사이클)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얼킨’ 브랜드 및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수직보호망으로 제작한 가방을 선보였다. 해당 소재로 업사이클링을 시도한 것은 이수그룹이 업계 최초였으며, 이 가방은 뉴욕과 파리패션위크에 진출해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상희 기자 p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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