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배영수 롯데 코치 영입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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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배영수(42) 코치 영입을 추진 중이다.
SSG 구단은 최근 배영수 코치에게 '1군 투수코치' 자리를 제의했다.
1군 투수코치로 2023년을 시작해 2군 총괄로 시즌을 마친 배영수 코치는 최근 롯데 스카우트팀으로 보직을 옮기고, 일본 지바롯데 머린스 연수를 준비했다.
하지만, SSG가 '1군 투수코치' 자리를 제의했고, 현장 더그아웃을 지키고 싶었던 배영수 코치도 SSG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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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배영수(42) 코치 영입을 추진 중이다.
SSG 구단은 최근 배영수 코치에게 '1군 투수코치' 자리를 제의했다.
배영수 코치는 현 소속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에 양해를 구했고, 롯데도 배 코치를 자유롭게 풀어주기로 했다.
이숭용 신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SSG는 1군 코칭스태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어 있는 1군 투수코치 적임자로는 배영수 코치를 꼽았다.
배영수 코치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투수로 뛰며 138승 122패 3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46을 올렸다. KBO리그 개인 통산 승리 7위다.
2004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오르는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오른손 에이스로 오래 활약했지만,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구속 저하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마운드 위에서 희로애락을 모두 느낀 배영수 코치는 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3년 롯데로 이적했다.
1군 투수코치로 2023년을 시작해 2군 총괄로 시즌을 마친 배영수 코치는 최근 롯데 스카우트팀으로 보직을 옮기고, 일본 지바롯데 머린스 연수를 준비했다.
하지만, SSG가 '1군 투수코치' 자리를 제의했고, 현장 더그아웃을 지키고 싶었던 배영수 코치도 SSG의 손을 잡았다.
SSG는 곧 코칭스태프 영입 작업을 완료하고, 1군 코치진 보직을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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