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공백' 영월~삼척 빨리 첫 삽 뜨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가 교통망 확충이 더딘 영월~삼척 고속도로 경제성 올리기에 나섰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영월~삼척 고속도로(70.3㎞)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돼 있다.
강원도는 영월~삼척 노선의 미래 가치와 인프라 투자가 꼭 필요한 교통망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영월~삼척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내년 3월 발표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특수성 고려" 조기 착공 시급
강원도가 교통망 확충이 더딘 영월~삼척 고속도로 경제성 올리기에 나섰다.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미래적 발전가치와 폐광지역의 특수성이 고려돼야 한다는 여론전에 들어갔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영월~삼척 고속도로(70.3㎞)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돼 있다. 지난 1997년 시작된 국가간선도로망 동서6축(경기 평택~삼척) 가운데 유일하게 설계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로선 경제성을 어느 정도 충족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강원도는 영월~삼척 노선의 미래 가치와 인프라 투자가 꼭 필요한 교통망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교통수요만이 아닌 앞으로 20년을 내다본 효과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돼야 한다"는 게 강원도의 입장이다.
강원도는 태백과 삼척, 영월지역에서 개발 중인 각종 사업 40건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의 파급효과를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읽힌다. 영월~삼척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내년 3월 발표될 전망이다. 다만 내년 총선 등 정치적 일정으로 인해 연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려달라" 비명에 달려간 父子...아들은 얼굴 50바늘 꿰매
-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 오지은과 결혼 9년 만 이혼 "서로 앞날 응원"
- 근무 중 상의 올리고 단추 풀고...'노출방송' 7급 공무원 또 적발
- "인사 잘하고 눈물 많던 아이" 40대 여성 납치 성폭행한 중학생 선처 호소
- 8세 중증장애 아들 죽음으로 몰고 간 엄마의 비극
- 찰스3세,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 수여... 윤 대통령 부부도 함께 축하
- 황의조 사생활 유포 범인은 친형수... 피해자 "합의 없다"
- "학교 위로 뭐가 다닌다고요?"... '학습권 침해' 논쟁 불붙은 남산곤돌라
- "전셋값 또 내려야 하나"... 공시가만 쳐다보는 빌라 주인들
- "사자와 눈싸움, 겨울에 바다수영… 그런 훈련 이제 끝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