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람, 결국 LIV 가나…7800억 원 이적설

김도헌 기자 2023. 11. 23.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미 계약을 마쳤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올 정도다.

이전에도 LIV 골프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뿌리쳤던 람은 LIV 골프에 맞서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내년 1월 출범키로 했던 스크린골프리그 TGL 합류 의사를 밝혔다가 얼마 전 갑자기 탈퇴 의사를 밝히면서 LIV 골프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욘 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계약을 마쳤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올 정도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이 LIV 골프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구체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때 “인생에 돈은 중요하지 않다”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지키겠다고 했던 람이 결국 거액의 유혹에 ‘변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3일(한국시간) LIV 골프 소속 필 미켈슨(미국)이 골프 전문 기자 앨런 쉽넉에게 “람이 LIV 골프와 이미 계약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액수도 나왔다. 팜비치포스트는 람이 6억 달러(7790억 원)를 받고 LIV 골프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LIV 골프 출범에 큰 역할을 했던 미켈슨과 람은 애리조나주립대 동문으로 둘의 각별한 친분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마스터스를 제패하는 등 통산 11승(메이저 2승 포함)을 기록 중인 람은 PGA 투어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이전에도 LIV 골프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뿌리쳤던 람은 LIV 골프에 맞서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내년 1월 출범키로 했던 스크린골프리그 TGL 합류 의사를 밝혔다가 얼마 전 갑자기 탈퇴 의사를 밝히면서 LIV 골프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