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카리오 이탈리아에서 계속 보길 바랐는데"...비카리오 前 스승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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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전 스승이 그가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떠난 걸 아쉬워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여름에 계약한 비카리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놀라운 첫 시즌을 보내는 가운데 이탈리아에는 그가 세리에 A를 떠난 걸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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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전 스승이 그가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떠난 걸 아쉬워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여름에 계약한 비카리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놀라운 첫 시즌을 보내는 가운데 이탈리아에는 그가 세리에 A를 떠난 걸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보도했다.
11년 동안 토트넘에 몸담았던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후계자가 필요했던 토트넘은 지난 여름 비카리오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 영입에 1720만 유로(한화 약 243억 원)를 투자했다. 토트넘은 처음에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를 노렸지만 브렌트포드의 요구액에 부담을 느껴 비카리오로 선회했다.
이는 성공이었다. 비카리오는 매 경기 놀라운 선방을 선보이며 요리스의 자리를 완벽히 대체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리그 12경기 15실점으로 최소 실점 5위에 올라 있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지만 비카리오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비카리오가 잉글랜드 무대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탈리아 내에선 그에 대한 아쉬움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감독 레오나르도 셈플리치도 그 중 한 명이다. 셈플리치는 칼리아리 칼초 시절 비카리오의 스승이었다. 비카리오는 2019년 7월부터 3년 동안 칼리아리에서 활약했다.
‘팀토크’에 따르면 셈플리치는 “내가 칼리아리에서 그에게 처음으로 기회를 줬을 때 비카리오의 능력들은 이미 명백했다. 하지만 비카리오는 날 놀라게 했다. 그것들은 엠폴리에서 비카리오에게 자신감을 주고 그의 잠재적인 실수들을 중요시하지 않으면서 믿음을 줄 정도로 좋았다”. 그래서 그는 좋은 시즌을 보냈고 EPL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셈플리치는 “나는 비카리오를 이탈리아 구단에서 보고 싶었지만 불행하게도 시장은 모든 면에서 열려 있다. 중요한 건 그가 토트넘과 같은 훌륭한 팀에서 모험을 즐기고 있다는 점이고 나는 그가 계속할 수 있길 바란다. 나는 또한 비카리오가 이탈리아 대표팀의 궤도에 있는 걸 보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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