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6억 달러에 LIV골프 이적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존 람(스페인)이 6억 달러(약 7818억원)를 받고 LIV골프로 이적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팜비치 포스트는 23일(한국 시간) "존 람이 6억 달러를 받고 사우디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람의 LIV골프 이적설은 이달 초 스크린 골프리그인 TGL에서 빠지면서 힘을 얻기 시작했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람이 LIV 골프로 이적하면 PGA투어는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존 람(스페인)이 6억 달러(약 7818억원)를 받고 LIV골프로 이적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팜비치 포스트는 23일(한국 시간) “존 람이 6억 달러를 받고 사우디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6억 달러는 LIV골프 이적료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알려진 종전 최고 금액은 필 미켈슨(미국)이 받은 2억 달러다.
이런 보도를 뒷받침하는 후속 기사도 나왔다. 뉴욕 포스트는 “필 미켈슨이 유명 골프 라이터인 앨런 쉽넉에게 ‘존 람이 이미 LIV골프와 계약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켈슨과 람은 애리조나 주립대 동문이며 미켈슨의 동생인 팀은 람의 재학시절 코치였다.
람의 LIV골프 이적설은 이달 초 스크린 골프리그인 TGL에서 빠지면서 힘을 얻기 시작했다. TGL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새로운 스크린골프리그다. 람은 또한 매킬로이가 사임하면서 생긴 PGA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를 맡아달라는 제안도 거절했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람이 LIV 골프로 이적하면 PGA투어는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LIV골프와의 합병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투어를 주도하던 선수가 경쟁 리그로 넘어가면 아무래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람은 LIV골프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는 54홀 노컷 경기방식을 바꿔야 합류할 수 있다는 전제 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해결이 쉽지 않은 이 문제는 실질적으로 람의 LIV골프 이적을 좌우할 중요 변수인 셈이다.
sport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마트스코어 골프장 이동서비스 오픈
- 에임브로드, 연세대 해외 크라우드 펀딩 지원 우수 기업 선정
- 양희영 최종전 우승으로 세계랭킹 15위 도약
- 우즈-매킬로이의 스크린골프 리그 2025년으로 연기
- [남화영의 골프장 인문학 48] 디오픈 첫 개최지 프레스트윅
- ‘흑백요리사’ 이영숙 빚투 터졌다…“3억 빚지고, 또 방송출연?”
- 홍삼, 이렇게 좋은 거였어?…“‘이 암’ 성장·억제에 효과”
- ‘성매매 논란’ 최민환, 잠정 퇴출…FT아일랜드 2인 체제로
- "감히 리사를 이기려고"…태국서 '로제 거부 운동' 일어난 이유?
- “강아지는 이코노미석으로 가세요”…승무원 요청에 결국 반려견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