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정원 "北 정찰위성 발사 성공…러 도움 있었을 것으로 판단"

정영민 2023. 11. 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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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국회 정보위원회가 국정원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양당 간사가 결과 브리핑을 열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먼저 오늘 현안질의 중에서 가장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제3차 정찰위성 발사와 관련돼서 질의응답 있었던 부분 중에서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찰위성의 발사가 성공적이었고 위성이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그러니까 발사체 자체의 성공과 관련돼서 북한이 제3차 발사에서 궤도에 진입해서 성공을 거둔 경위에 대해서 국정원은 먼저 김정은, 푸틴 회담 당시 푸틴이 발사체 자체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점 또한 푸틴 회담 이후 북한이 설계도 및 1, 2차 발사체와 관련된 데이터를 러시아에 제공하고 러시아가 그 분석 결과를 제공한 정황이 확인되어서 이 발사체의 성공은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인공위성과 관련돼서 지금 북한에서는 괌 기지 사진까지 북한이 확인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만 지난 2차 정찰위성 발사 실패 시 수거한 잔해물을 분석한 결과는 당시에 탑재된 위성은 소위 정찰위성으로 가치가 있는 서브미터급이 되지 않는 위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인공위성의 어떤 발전 속도, 새로운 인공위성의 발전 속도는 통상 3년 정도 걸리는 걸 감안하면 현재 북한이 괌 사진을 촬영했다는 그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한 그 인공위성의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상황은 되지 못한다고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추가로 현재 북한의 고체연료 발사 기술과 관련된 질의답변이 있었는데 국정원에서는 현재 고체연료 발사 기술은 ICBM의 경우에는 개발 초기 단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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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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