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의 2024시즌 콘셉트는 '육성'...'세탭'-'스폰지'-'플레타' 콜업
김용우 2023. 11. 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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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엑스의 2024시즌 콘셉트는 '육성'이다.
디알엑스가 23일 SNS을 통해 2024시즌 로스터를 공개했다. 2년 계약을 체결한 '라스칼' 김광희와 '주한' 이주한, 지난 시즌 깜짝 활약을 펼친 '파덕' 박석현, 3군에서 1군으로 올라왔던 미드 라이너 '예후' 강예후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은 2군인 CL팀 선수로 채워졌다.
콜업된 선수 중 눈길을 끄는 선수는 미드 라이너 '세탭' 송경진이다. 디알엑스 CL의 전성기를 이끈 '세탭'은 지난해 LCK 스프링서 1군 선수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이탈했을 때 1군 경기에 출전해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트 승리를 따냈다.
정글러 '스폰지' 배영준도 스피어 게이밍을 거쳐 지난해 5월 합류해 LCKCL서 3시즌을 주전으로 활약했다. '플레타' 손민우의 경우 지난 2021년 서머 이후 만 2년 만에 LCK로 복귀하게 됐다. 당시 서포터에서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을 변경했던 손민우는 지난 시즌 '덕담' 서대길이 합류하면서 서포터로 돌아갔다.
한편 디알엑스는 '플레타' 손민우, '세탭' 송경진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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