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흉기 난동, 경찰관 1명 부상…테이저건 소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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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인 가운데 경찰관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제주시 도두동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을 위협하다가 경찰에 신고하자 그대로 도주했다.
흥분한 A씨는 흉기를 휘둘렀고 이를 제압하려던 경찰관 1명이 이마에 5~10cm 자상을 입고 손 부위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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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제주시 도두동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을 위협하다가 경찰에 신고하자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 끝에 다음날 오전 1시 30분쯤 주거지에 있던 A씨를 찾았다.
A씨는 갑자기 흉기를 한 점 더 가지고 나온 뒤 경찰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경찰이 A씨를 향해 테이저건을 쐈지만 두터운 옷 때문에 전기가 통하지 않아 이는 실패했다.
흥분한 A씨는 흉기를 휘둘렀고 이를 제압하려던 경찰관 1명이 이마에 5~10cm 자상을 입고 손 부위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행히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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