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군사합의 효력정지 빌미로 도발하면 강력 응징"
이은정 2023. 11. 23. 12:01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를 빌미로 도발을 감행한다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9·19 군사합의에 대해 일부 효력정지 조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9·19 군사합의 준수에 대한 그 어떤 의지도 없다는 것을 또다시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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