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서 수험생 할인·포스터·핫팩 증정 등 이벤트

사진=FC서울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FC서울이 수원 삼성과의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를 앞두고 수험생 할인과 자선 경매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은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예매 만으로 관중 3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은 4만 관중 운집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서울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2024학년도 수능 수험생은 현장 구매 시 입장권(북측 자유석)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 본인의 수능 수험표를 매표소에 제시해야 한다.

또한 서울은 한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대기록을 앞둔 만큼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이번 시즌 홈경기 최다 관람 6명을 선정해 특별한 시축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당일 경기장 밖에서는 선수단 사인회도 열리며, 입장 관중 선착순 6,000명에게 올 시즌 결산 특별 포스터를 선물한다. 더불어 북측광장에서는 추운 날씨를 고려해 팬들에게 구단 굿즈와 핫팩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도 펼친다.

한편 서울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선수단 유니폼과 애장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2023 FC서울 창단 40주년 기념 자선 옥션'을 진행한다.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애장품이 경매 상품으로 나올 예정이며 수익금은 서울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