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고(故) 윤관 전 대법원장 기념공간 봉헌식 개최

정래연 2023. 11. 23. 1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15일 연세대 광복관 별관 윤관홀에서 '고(故) 윤관 전 대법원장 기념공간' 봉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봉헌식에는 연세대 서승환 총장을 비롯해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이진우 국제캠퍼스부총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박동진 법학전문대학원장, 윤준 서울고등법원장, 이경률 총동문회장, 김석수 전 국무총리·전 대법관(법학52), 이흥복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법학65), 박상은 전 국회의원(법학67), 조성민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 등 내외빈 및 유가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연세대 광복관 별관 윤관홀에서 '고(故) 윤관 전 대법원장 기념공간' 봉헌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연세대 박동진 법학전문대학원장, 조성민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 박승한 연구부총장/대학원장, 이진우 국제캠퍼스부총장,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서승환 총장, 윤준 서울고등법원장(유족대표), 이경률 총동문회장, 김석수 전 국무총리·전 대법관(법학52), 이흥복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법학65), 박상은 전 국회의원(법학67), 이진동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장(생화학87), 황성택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 동창회장(법학81).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15일 연세대 광복관 별관 윤관홀에서 '고(故) 윤관 전 대법원장 기념공간' 봉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봉헌식에는 연세대 서승환 총장을 비롯해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이진우 국제캠퍼스부총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박동진 법학전문대학원장, 윤준 서울고등법원장, 이경률 총동문회장, 김석수 전 국무총리·전 대법관(법학52), 이흥복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법학65), 박상은 전 국회의원(법학67), 조성민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 등 내외빈 및 유가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봉헌한 기념공간은 '2021년 연세법학 백주년 기념식'에서 고(故) 윤관 전 대법원장이 법복을 기증하면서 계획됐으며 △초상화 △법복 3벌 △대법원장 임명장 및 각종 임명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 약 60점을 기증받아 조성했다.

고(故) 윤관 전 대법원장은 1958년 연세대 법정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 제10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1993년부터 1999년까지 제12대 대법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국가와 연세대에 기여한 공로로 1999년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2022년 11월 14일 숙환으로 별세한 후에도 많은 법조인과 후배들이 고(故) 윤관 전 대법원장의 업적을 기리며, '국민을 위한 사법'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축사를 통해 "故 윤관 전 대법원장 기념공간을 통해 진정한 법조인으로서 평생 법치주의 실현을 위해 가슴 따뜻한 실천을 하셨던 윤관 전 대법원장의 훌륭한 뜻이 후학들에게 길이길이 전해지길 기원한다."며 봉헌식에 의미를 더했다.

박동진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연세의 후배들이 이곳을 둘러보며 윤관 대선배님의 올곧은 삶을 느끼고 자신의 미래를 더욱 잘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세는 법조인 윤관 대선배님의 업적을 기리며 기억하고, 이를 통해 우리 연세법학 또한 매일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자 한다"며 기념공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석수 전 국무총리는 회고사에서 대법관 시절 윤관 전 대법원장과의 추억을 회고했으며, 유족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한 윤준 서울고등법원장은 "기념공간을 통해 아버님의 뜻이 연세의 후학들에게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기념공간 조성에 힘써준 학교 측에 감사를 표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