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5연승' 클린스만, 오늘 미국행…휴가 뒤 아시안컵 준비

안경남 기자 2023. 11. 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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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5연승으로 2023년 일정을 마무리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늘 미국으로 돌아가 짧은 휴가를 보낸 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전날 귀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하루 만에 미국으로 떠난다.

클린스만은 "미국을 다녀와서 약 2주 뒤에 있을 울산과 전북의 맞대결을 볼 예정"이라며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아시안컵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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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울산-전북 K리그1 최종전 관전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전날(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2023.11.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A매치 5연승으로 2023년 일정을 마무리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늘 미국으로 돌아가 짧은 휴가를 보낸 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전날 귀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하루 만에 미국으로 떠난다.

대표팀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C조 1차전 홈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긴 뒤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치른 2차전 원정 경기에선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2차 예선 2연전을 모두 잡은 클린스만호는 A매치 5연승으로 2023년을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임 후 국내에 상주하지 않아 논란이 됐던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에도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휴가를 떠난다.

클린스만 감독은 "가족과 아메리칸 추석(추수감사절)을 보내기 위해 잠시 미국에 다녀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짧은 휴가를 보낸 뒤 국내로 돌아와 내달 3일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전날(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2023.11.22. xconfind@newsis.com

클린스만은 "미국을 다녀와서 약 2주 뒤에 있을 울산과 전북의 맞대결을 볼 예정"이라며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아시안컵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12월 하순 국내 소집 훈련을 진행한 뒤 내년 1월 초 카타르로 이동한다.

유럽파는 소속팀 일정으로 소집이 어려워 국내 선수 위주로 전지훈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고비는 언제든 올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좋은 흐름을 타면 결승까지 오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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