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 더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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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영상 메신저 서비스 디스코드는 인터넷 감시 재단(IWF)과 아동 성 착취물 근절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존 레드그레이브 디스코드 신뢰·안전 부문 부사장은 "IWF와 협력해 온라인 아동 성 착취물을 근절하고 모두에게 더 안전한 인터넷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터넷과 세상을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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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영상 메신저 서비스 디스코드는 인터넷 감시 재단(IWF)과 아동 성 착취물 근절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IWF는 온라인상의 아동 성 착취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재단이다. 디스코드는 플랫폼 내에 IWF가 보유한 비정상 URL 및 키워드 목록, 해시코드 목록 등을 도입해 모니터링에 활용, 플랫폼을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아동 성 착취물로 의심되는 이미지를 발견할 경우 IWF에 즉각 신고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디스코드는 또 극단주의 콘텐츠의 확산을 예방하고자 이달 초 오픈AI, 앤스로픽, 비메오 등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크라이스트처치 콜' 커뮤니티에 합류했다. 2019년 뉴질랜드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설립된 크라이스트처치 콜은 온라인 테러 및 폭력적인 극단주의 콘텐츠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로 130여 개 정부 기관과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돼있다.
존 레드그레이브 디스코드 신뢰·안전 부문 부사장은 “IWF와 협력해 온라인 아동 성 착취물을 근절하고 모두에게 더 안전한 인터넷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터넷과 세상을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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