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초대 과기수석에 유지상, 해수장관에 김인현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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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초대 과학기술수석에 유지상 전 광운대 총장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인사 검증 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새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선장 출신의 법학자인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물망에 올랐다.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임에는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거론된다.
한편 김 교수 외에 송상근 전 해수부 차관과 이연승 전 한국해양교통공단 이사장 등도 장관 후보군 물망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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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현 고대 로스쿨 교수…'선장 출신 해양법 전문가' 독특 이력
(서울=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이 초대 과학기술수석에 유지상 전 광운대 총장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인사 검증 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새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선장 출신의 법학자인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물망에 올랐다.
유지상 전 총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전자에 재직하다 1997년 광운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고, 2018년부터 4년간 광운대 총장을 지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정책자문위원을 거쳐 202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민간협의체인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초대 의장을 맡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졸업한 충암고 출신으로, 일찍부터 윤 대통령의 학계 인맥으로도 통했다.
대통령실은 유지상 전 총장과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등 복수의 후보군을 올리고 적임자를 가리고 있다. 과학기술수석실 산하에는 3~4개 비서관실을 두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임에는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거론된다. 김 교수는 국내 유일의 선장 출신의 해양법 전문가로, 해운수산업에 대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재라는 평가가 많다.
김 교수는 1959년생으로 수산업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최연소 선장에 올랐다. 1993년까지 항해사와 선장으로 근무하다 선박 좌초 사고를 겪은 뒤 고려대 대학원에서 해상법을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해상법 전문가로 재직하다 2009년부터 고려대에서 재직 중이다. 한국해법학회장을 지냈으며 10여권의 책과 160여편의 논문을 펴냈다. 여권 관계자는 "보기 드문 인재로 과거부터 해수부 장관 물망에 계속 올랐던 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 외에 송상근 전 해수부 차관과 이연승 전 한국해양교통공단 이사장 등도 장관 후보군 물망에 올라 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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