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39,000점 돌파 레이커스, 부상자 이슈 넘어 매버릭스 잡고 4연승 갈까?

지난 유타 재즈와의 인-시즌 토너먼트 마지막 그룹 스테이지 경기서 르브론 제임스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다음 경기도 승리의 기쁨을 이어갈 수 있을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는 현지 시간으로 22일(한국 시간 기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3연승 중인 레이커스는 재즈 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17득점을 추가하며 39,000득점을 돌파하고 인-시즌 토너먼트의 그룹 스테이지도 4연승으로 마치며 축제 분위기다.

현재 레이커스는 9승 6패로 서부 컨퍼런스 6위에 올라있으며, 매버릭스 전을 마치면 클리블랜드-필라델피아-디트로이트의 동부 지역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이번 경기는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레이커스의 입장에서는 결코 쉽게 내줄 수 없는 경기이지만 부상자 이슈로 인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가장 큰 주목 사항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캠 레디시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다. 디 애틀랜틱의 조반 부하와 스펙트럼SN의 마이크 트루델은 레디쉬가 왼쪽 내전근의 통증으로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재러드 밴더빌트와 게이브 빈센트 역시 결장하며 르브론 제임스의 경우 왼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인한 후유증이 계속되어 출전이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앤서니 데이비스는 왼쪽 고관절 및 내전근 경련이 남아있으나 경기에 출전할 것이며 신인 가드 제일런 후드-쉬피노 역시 오른쪽 슬개골 타박상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고 전해 전력 손실은 극단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자신들보다 높은 순위의 팀과 싸우는 상황서 부상자가 많은 것은 분명 마이너스 요소라 지적한 두 기자들은 교체 멤버들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경기 흐름을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via AFP, AP/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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