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소폭 강세 … 外人, 코스피 순매수

23일 오전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닐 오전 11시 3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64포인트(0.23%) 오른 2517.48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0억원, 기괸이 697억원어치를 내다 판 가운데, 외국인이 646억원어치를 받아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87포인트(0.60%) 오른 819.51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45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109억원, 기관이 4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인다. 다만 반도체 주가 소폭 약세다. 삼성전자가 0.27%, SK하이닉스가 0.84% 내린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1.36%, LG화학이 3.37% 올랐다. POSCO홀딩스, 기아, 현대차도 1%대 안팎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DX가 강세다. 엔터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JYP Ent., 에스엠, 스튜디오드래곤, CJ ENM이 모두 1~3%대 상승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