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정부여당 견제’ 5%p↓…지원론과 동률 [NBS]

2023. 11. 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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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정부·여당 견제' 여론이 감소하며 '정부·여당 지원' 여론과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23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한 11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여당 견제론은 직전 조사인 11월 2주차 조사 대비 5%포인트(p) 하락한 4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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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국정지지도, 소폭 상승한 35%…부정평가 56%
국민의힘, 3%p 오른 34%…민주당, 1%p 내린 27%
‘이준석 신당 지지’ 정당·이념 차이없이 20% 안팎 기록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내년 총선에서 ‘정부·여당 견제’ 여론이 감소하며 ‘정부·여당 지원’ 여론과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23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한 11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여당 견제론은 직전 조사인 11월 2주차 조사 대비 5%포인트(p) 하락한 44%로 조사됐다. 이는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여당 지원론과 동률이다. 정부·여당 지원론은 같은 기간 2%p 상승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해서는 긍정 평가가 35%, 부정 평가가 56%를 각각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4%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27%, 정의당 4%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 답변은 30%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3%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p 하락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 지지할 마음이 있다’는 여론은 21%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 이념성향별로 큰 차이 없이 20% 내외로 지지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할 마음이 없다’는 답변은 69%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1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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