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무주택 청년 17명에 시세 40% 월세로 주택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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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무주택 청년 17명에게 최장 10년간 주택을 싸게 빌려주기로 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임대 주택은 전북대, 전주대, 전주교대 인근의 주택을 매입해 마련한 것이다.
만 19∼39세의 무주택 미혼 청년 가운데 재산과 소득 등이 적은 청년을 우선해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전세 사기 등의 문제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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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무주택 청년 17명에게 최장 10년간 주택을 싸게 빌려주기로 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임대 주택은 전북대, 전주대, 전주교대 인근의 주택을 매입해 마련한 것이다.
1인 단독거주 또는 2∼3인 공동거주 형태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을 갖췄다.
임대보증금 50만원에 월세 6만∼26만원으로, 시세의 40%에도 미치지 못한다.
만 19∼39세의 무주택 미혼 청년 가운데 재산과 소득 등이 적은 청년을 우선해 선정한다.
선정되면 다음 달 하순부터 생활할 수 있으며,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에 최장 10년이다.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참조해 다음 달 6∼8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전세 사기 등의 문제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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