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고농도 초미세 먼지 주의보... 23일 밤부터 차차 해소

조유미 기자 2023. 11. 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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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고농도 초미세 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에 초미세 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건 7개월 만이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3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안내가 나오고 있다. /뉴스1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3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안내가 나오고 있다. /뉴스1

23일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올가을 초미세 먼지를 포함한 첫 미세 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외 미세 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인해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이날 오전 수도권과 충남은 미세 먼지 ‘매우 나쁨’, 강원 영서와 호남 등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우리나라로 들어온 미세 먼지가 기류를 타고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에는 영남과 제주도의 미세 먼지 수치가 ‘나쁨’ 수준이겠다.

미세 먼지는 23일 밤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수도권부터 사라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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