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탈원전 망령으로 원전 산업 앞길 가로막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원전 예산 삭감과 신재생 에너지 예산 증액에 대해, 탈원전 망령을 되살리며 원전 산업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미래가 걸린 차세대 기술의 싹을 자르고 부패와 비리로 얼룩졌던 재생에너지 예산을 살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과 원전 수출 협력 강화를 거론하며, 민주당은 신재생에너지가 탄소 중립의 유일한 길인 것처럼 선전하지만 세계는 다른 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 역시 민주당이 원전 관련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연구개발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발굴한 사업이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난 대선 공약이었다며 신중치 못한 처사라고 말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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